독서감상문(스포)

아그네스 그레이 - 앤 브론테(2018.03.28)

루이시엔 2018. 8. 5. 12:00

이곳은 리뷰가 아닌 개인의 독서감상문을 적는 곳입니다.

당연하게도 스포가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개인의 감상이기에 다른 분과의 감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한 개인의 개인적인 감상이라 생각하시고 스포를 원치않으시면 읽지마시길 바랍니다.

 

 

 

 

 

 

 

 

 

 

 

 

 

 

 

 

 

스포가 포함될 수 있음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시작합니다.

 

 해당 감상은 카페에 올린 것을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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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렸네요...??;;
이 소설에서 가장 좋았던 인물인 아그네스 어머니의 생각이에요 ㅎㅎ
전 아그네스도 은근 고구마..였어서ㅠ
누리던 걸 포기하고 자주적으로 해나가는 어머니 그 인물을 닮고싶어요
아 물론 남편빼고 가족빼고 인물만요??ㅎㅎ



 

네 이런 사람이면 가족이 보살...이죠...
이 아버지 진짜...ㅠ
자기가 투자실패로 날려먹었으면 만회할 생각을 해야지 미안하다고 앓아누워서 민폐만 끼치다 가는 것 같아서 참....
이런 사람이 주위에 없기를 바라게 되었어요...




 

이 부분을 보면서 아그네스가 좋아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자기들 형편도 좋지 않아 하녀 한명 겨우 쓰는데 뭔가 대단한 은혜라도 베푸는 줄...ㅜ
이게 부유층이 아니라 중산층에서 일어난다는 일에 좀더 별로였어요
나중에 가정교사로 가서 다른 이들이 자신을 대하는 모습에서 맘에 안들어하는데 그들과 차이점은 좀 있을지언정 돈주고 부린다는 점에서 아래로 생각하는 그 점이....



 

이건 모든 아이, 아니 모든 사람이 그런거아닌가요?
자기 아이가 특별하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보통 특성을 저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구나...를 깨닫고 갑니다...ㅎㅎ




 

이 당시 여성 인권...을 확연하게 보여주는 결과네요ㅜ
오빠가 여동생을 저렇게 생각한다니... 가정교육의 결과가 참...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다른건 맘에 안들지만 이건 사이다였어요!!
그쵸? 맘에 안들면 자기가 하면 되는거죠!!




 

이것은 뭐가 무례한 것인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어떤 대접을 받고 간 것인가...
약간 어머니와의 대화에서도 드러나긴하지만 자기가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진행한 일인걸요? 그런 대접이 아니었겠죠...라는 생각이...





 

책 검수 안하나요...??
떡하니 오타가...ㅠ
리디는 오타신고 불가능한가요...??ㅠㅠ




 

이 시대 가정교사에 대한 인식을 배울 수 있네요
근데 왜 가정교육은 그따위인 것인지 의문이...
이 부인분들은 도대체 뭘 하시는 걸까요??
요리는 하인이, 청소도 하인이, 어린이 보육방 하녀 따로, 가정교사 따로...
생각해보면 애들이 다 저런 이유도 납득이 갈 것 같.....




 

그래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애는 유모가 키우고 크면서 교육도 하녀, 가정교사가 하는데.... 엄마가 과연 애에 대한 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인가가...
그 로자리? 두번째 집안 장녀도 엄마가 기대하는게 좋은 집안에 가서 가문의 격을 높이는? 그런거더라구요...

그당시 시대상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선 좋네요 ㅎㅎㅎ

 

 

** 브론테 가문의 3자매 중 하나인 앤 브론테의 소설이에요

 

제인 에어를 쓴 샬럿 브론테와 폭풍의 언덕을 쓴 에밀리 제인 브론테와 자매인거죠

 

실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썼고

 

아그네스처럼 주인집? 사람이랑 결혼했다고 기억합니다

 

당시 시대의 가정교사에 대한 인식 등을 엿볼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