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리뷰가 아닌 개인의 독서감상문을 적는 곳입니다.

당연하게도 스포가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개인의 감상이기에 다른 분과의 감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한 개인의 개인적인 감상이라 생각하시고 스포를 원치않으시면 읽지마시길 바랍니다.

 

 

 

 

 

 

 

 

 

 

 

 

 

 

 

 

 

스포가 포함될 수 있음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시작합니다.

 

 해당 감상은 카페에 올린 것을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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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디즈니의 그 가물가물한 피터팬의 느낌을 간직하고 싶다면... 읽지 않는 것을 추천해야 할까봐요....
작가분 이걸로 상도 타고 훈장도 받으셨다는 것 같던데..... 옮기신 분의 말처럼 100여년 전의 책이라... 요새는 애들 보여주면 안될 것 같아요...ㅠ
전 비룡소 전자책으로 읽었어요

으음.... 그때 당시와 현재의 바뀐 인식을 알 수 있었고... 왜때문에 저런 내용이 튀어놔왔는지 해설을 통해 조금은 알 수 있었네요

다만... 후기는 앵그리에요
제 주위에 이걸 누가 아이에게 읽힌다고한다면 적극 말릴래요 디즈니쪽은... 기억도 안나니 냅두더라도... 책은.. 아이가 읽었다가 현재와는 다른 내용으로 학습될 수 있다면 피하라고..하고싶어요

뭐... 시대에 따라 웬디가 일하는 건 이해할래요 근데 뭔 엄마노릇이 좋다고 거길 따라가서 제 시간도 없게 일하고 있냐고요... 심지어 밥도 못먹을때가 있어...ㅠ
웬디랑 달링 부인은 도대체 뭐가 좋다고 거길 간다고 약속을 하고 자기 애들까지 당연하게 엄마노릇한다고 간다는지...도대체 이해가 안됐어요ㅠㅠ

플러스, 네버랜드는 도대체 뭐가 좋은 곳이에요..?? 그냥 잃어버린 아이들이 즐기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지들이 알아서 잡아먹고 옷해입고... 심지어 피터 맘에 안들면 죽기까지 하네요...?? 거기다 해적이랑 인디언이랑 동물 등등이랑 싸우기까지....
뭔가 환상의 섬 = 좋은 곳이란 인식이 와장창하고 깨졌어요ㅜㅜ
아니 보호받아야할 나이의 아이들이 죽고 죽이고... 저건 좀 아니잖아요ㅜㅜ

그리고... 네버랜드에 해적과 인디언은 왜 있나요...? 그냥 피터가 있는 곳 하나 처들어가서 사는 건지....

마지막 궁금증, 읽어버린 아이들은 어떻게 네버랜드를 갈 수 있을까요...???

뭔가 특이한 배경은 영국인것 같은데... 이런 생각은 영국 특유의 무슨 감성 같은게 있을까나요....???

이상 횡설수설 이상한 완독 후기에요....ㅜ
아이들 동화는 동화로 끝내야하는건데... 왜이리 순수를 잃어버렸는지... 모르겠어요ㅠ

 

** 동화함께읽기로 읽게된 책이었어요

 

다시봐서 좋은 동화도 있고 이게 원래 이런 내용이었구나...를 알게 되는 동화도 있다죠

 

디즈니는.... 기억안나지만 미화해놓은 거였나봐요 그땐 팅커벨이 좋아보였는데...

 

지금은 뭐.....;;

 

후크선장이 내가 생각하던 그런 인물이 아니라는 점에 깨달음을 얻고

 

웬디는... 지금 저런 애가 있다면.... 말려야될 아이군요..;;

 

어렸을때 엄마놀이 하던거 라고 생각한다는 사람도 있으니 지금은 커서 이해가 안되는 걸지도 몰라요

 

아이들에게 동화를 제공하려면 미리 읽어봐야하겠구나..라는 깨달음을 제공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