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리뷰가 아닌 개인의 독서감상문을 적는 곳입니다.

당연하게도 스포가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개인의 감상이기에 다른 분과의 감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한 개인의 개인적인 감상이라 생각하시고 스포를 원치않으시면 읽지마시길 바랍니다.

 

 

 

 

 

 

 

 

 

 

 

 

 

 

 

 

 

스포가 포함될 수 있음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시작합니다.

 

 해당 감상은 카페에 올린 것을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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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자 책이 오래걸려서 먼저 읽고 있었는데 아직 반이나 남아서...ㅠㅠ
이거 못읽을까봐 오늘은 이거 먼저 붙잡고 읽어서 다읽었어요~

단서가 제시되고 추리하는 소설이 아니라 사립탐정 입장에서만 진행되는 일이라 추리라기보다는 따라가면서 읽었네요 ㅎㅎㅎ

스포는 안되니까 하이라이트한 부분만 소개하고 갈게요

"세일즈 일 때문이라면 위철리 씨에게는 시간 낭비일 거요. 좀처럼 물건을 사지 않는 사람이니까요."
  "내 쪽에서 뭔가를 사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남자는 빙그레 웃었다.
  "그렇다면 이미 사셨습니다. 여기는 위철리 가솔린 판매소니까요. 4달러 40센트입니다."

전쟁 중에 일어난 열렬한 남녀 교접의 산물들을 수용하기 위해 마치 비 온 뒤의 죽순처럼 캘리포니아 주 여기저기에 세워, 급히 만든 교육 기관의 하나였다

"할 수 있고 없고는 문제가 아닙니다. 분명히 추악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추악하지 않은 살인이란 없습니다."

이 방은 여성의 냄새가 너무도 강해서 나는 자궁에 갇힌 듯한 기분마저 들었다.


뒷부분 해설? 소개?는 넘겼는데 하드보일드? 그 장르여서 그런지 작가 특유인지 좀 묘사가 냉소적?인 것 같아서 웃겼어요 ㅎㅎㅎ

내일부턴 다시 춘자를 읽으러 가야해요...ㅠ
표지나 제목에서 끌리는 책이 아니라 미스추가 아니었다면 선택해보지 않았을 책을 읽어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어째서 위철리 여자가 제목인지는 책을 읽어보시면 알 수 있어요

다만 예전 번역? 같은거라 새로 번역하면 다른 이름이 되지도 않을까... 싶기도 해요

중의적인 이름이었다고도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