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리뷰가 아닌 개인의 독서감상문을 적는 곳입니다.
당연하게도 스포가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개인의 감상이기에 다른 분과의 감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한 개인의 개인적인 감상이라 생각하시고 스포를 원치않으시면 읽지마시길 바랍니다.
스포가 포함될 수 있음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시작합니다.
해당 감상은 카페에 올린 것을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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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어요!! 짧아서 편했어요 ㅎㅎ
다만 시기 놓친 베스터리는 내일로 밀렸을 뿐..ㅜㅜ
다른 분 삽화 올리신 것 보고 핸드폰으로 켜봤는데 비룡소는 일부만 컬러......
삽화는 제취향 아닌걸로
책 내용과 관련없지만 급 끌려서 하이라이트했어요 ㅎㅎㅎ
[리디북스] 오즈의 마법사 - 어느 쪽을 보든 끝없이 펼쳐진 잿빛 평원뿐이었다. 광활한 들판에는 중간에 삐죽 솟은 나무 한 그루나 집 한 채 없이 어느 방향으로든 하늘까지 죽 뻗어 있었고, 뜨거운 태양에 커다란 잿빛 덩어리로 구워져 버린 들판은 쫙쫙 갈라져 나간 실금들로 가득했다. 심지어 풀조차도 푸른색이 아니었다. 해가 풀잎 끝을 태워 버려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잿빛으로 만든 탓이었다
이런데서 이들은 뭐하고 살아가는 걸까요??
먹을 거는? 일은? 돈은? 교류는?????????
여기서 볼 수 있듯이 평범한 소녀가 아니죠 도로시는
한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요새 많이나오는 이세계물 주인공들은 도로시를 본받아야해요!!
어떤 아이가 낯선 곳에 가서 집 문단속을 하고 다니냐고요!!!
평범하지 않은 아이입니다 도로시는!!
아 근데 이집 버리고 가네요...??
문단속은 왜한거니 너...???
팩폭을 시전하는 도로시....ㅎㅎㅎㅎ
뭔가 웃겼어요 ㅎㅎㅎ
뭐가 나올까? 했는데 불 ㅎㅎㅎㅎ
당연한거죠??ㅎㅎ
추후 야영할때 도로시를 위해서 불이 있는데도 낙엽 덮어주는게 스윗했달까요??ㅎㅎ
최근 이것 저것 걸리는데 저도 저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가볍게 웃어넘길 수 있는....
[리디북스] 오즈의 마법사 - 난 기뻤어. 내가 꽤 중요한 사람인 것 같은 기분이 들었거든
[리디북스] 오즈의 마법사 - 나는 정말 슬펐어. 결국 내가 그다지 훌륭한 허수아비가 아니란 게 입증된 셈이었으니까.
허수아비의 기쁨과 슬픔이 표현되어 있지요 절절해 보입니다..
자기가 바보라는 걸 안다는 점에서 허수아비는 바보가 아닌 걸로 ㅎㅎㅎ
진짜 바보는 자기가 바보인지도 모르죠...??ㅎㅎㅎ
자기개를 누가 지켜야하냐는 멍청한 도로시와 일행이니 지켜야 한다는 나뭇꾼
도로시는 가끔.... 존재감이 없어보여요??
자기가 겁쟁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제가 사자의 입장이 아니기 때문이겠죠??
[리디북스] 오즈의 마법사 - 양철 나무꾼은 자기에게 마음이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누구도, 그 어떤 것도 잔인하거나 불친절하게 대하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옳게 잡아 주는 길잡이가 있으니까 나쁜 짓을 할 리가 없지. 하지만 난 마음이 없기 때문에 아주 조심해야 해.
마음이 있는 자들보다 나뭇꾼이 더 좋은 이유죠
마음이 있는 자들 중 길잡이를 무시하고 행동해서 나쁜 짓을 하는 이들이 있으니까요
[리디북스] 오즈의 마법사 - 나무꾼은 초록색 숫돌에 도끼날을 갈고, 모든 이음매에 충분히 기름을 쳐 두었다. 허수아비는 제 몸에 새 밀짚을 채워 넣었고, 도로시는 허수아비가 더 잘 볼 수 있도록 눈을 새로 그려 주었다. 초록 하녀는 무척 친절해 도로시의 바구니에 먹을 것을 가득 채워 주고 토토의 목에는 작은 방울이 달린 초록색 리본을 매 주었다.
사자는??? 사자는 일행아닌가???
왜 사자는 안챙겨줘요?????
어른의 시선으로 보는 동화는 고답이였는데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동화여서 좋았어요 ㅎㅎㅎ
다만... 시리즈 13개는 그렇다쳐도 관계없는 사람이 후속시즌이라니... 이건 좀...;;;
아 맞다!!
추가해요!!
귀여워요 ㅎㅎㅎㅎ 취향저격...??ㅎㅎㅎ
** 어렴풋이 알고 있던 오즈의 마법사를 다시한번 보게 되었죠
소녀 도로시는 처음엔 좋아했지만 도로시보다 양철나뭇꾼, 허수아비, 사자에 끌리게 되는건
제가 허점 많은 사람이라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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