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를 9년 넘게 모으셨다는 분, 옥용서시님
머니투데이에서 기사까지 났었어요(http://news.mt.co.kr/mtview.php?no=2013072511280822779&outlink=1&ref=http%3A%2F%2Fsearch.naver.com)
그분 블로그에 올라온 경과보고서를 보며 발췌한 내역이에요
옥용서시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kodex_tiger
처음 계획과는 달리 은퇴하시고 제주도로 이사하시면서 정리도 하시는 등 다양한 내용을 올려주셔서 참고하고자 합니다
2016년 1월 92개월 경과보고 이후로는 글이 안올라오셔서 근황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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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가입된 1년 만기 예금 통장 12개가 바로 12명의 수비수
재테크라는 배를 운전함에 있어서 안전하게 정박할 항구가 수비수라면 망망대해로의 항해는 공격수의 몫일 것입니다.
정박할 항구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항해의 어려움은 쉽게 극복됩니다.
부모 자산이 1% 늘어https://blog.naver.com/kodex_tiger날 때마다 자식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만날 확률이 2.07배 높아지는 통계가 전략적 유산의 필요성을 증명합니다.
효도 받기 위해서라도 부동산 보유가 필요하니 노후에 부동산 매각은 쉽지 않습니다. 증여는 말할 것도 없고요.
그래서 저는 부동산을 노후용 재테크에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재테크에서 부동산은 골키퍼입니다.
내집 마련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공격적인 투자는 빈 골대를 놔두고 수비수마저 공격에 나서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골대의 빈 자리에 골키퍼가 자리 잡기 전까지는 수비수를 증가시켜야 됩니다.
재테크 수비수는 예금, 적금처럼 원금 손실 없는 상품이지요.
골키퍼 없는 분들은 예금, 적금 비중을 펀드, 주식보다 아주 높여야 합니다.
부동산은 공격수가 아닙니다.
재테크의 why 가 있으면 종료 when 의 결정이 용이합니다.
투자 종료 when 의 고민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why 가 요구되지요.
그런데 why 없이 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목돈 마련이라는 막연한 목표로 투자에 임하면 when 에 노심초사하기 쉽습니다
얼마 끌지 않은 수레를 불안하다고 버리는 결정은 좋지 않습니다.
투자 목적을 정하지 않으면 수레를 일찍 버리기 쉽지요.
그래서 why 가 중요합니다.
목표의식이 뚜렷해야 수레를 끄는 힘이 생깁니다.
"멀리 가려면 천천히 가자."
지금 남들보다 천천히 간다고 조급하지 마세요. 그만큼 멀리 가실 수 있습니다.
천천히 가야 주변이 자세하게 보입니다. 자세히 보이는 것들이 삶을 풍족하게 하고요.
10년, 20년 이상의 투자를 결심하셨다면 스텝 바이 스텝 가벼운 보폭으로 천천히 움직이세요.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전혀 주지 않을 액수로 투자하시라는 뜻입니다.
상식이겠지만 그 상식을 지키기 어려운 것이 우리 투자자의 모습입니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http://www.kcie.or.kr) -> '은퇴설계 아카데미' -> 퇴직연금 특강 자료
금융회사별 퇴직연금 운용 성적표는 http://pension.fss.or.kr 에서 확인 가능
조엘 교수가 저술한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
책 - 뇌체질사용설명서
1. 시가총액 500억 이상의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 중에서
2. 자본수익률과 이익수익률 상위 3종목을 중복 없이 균등 분할매수하되
3. 매달 3종목씩 연 36종목을 매수하여
4. 일년 보유한 다음 순차적으로 매도한다.
종목 선택에 있어서 펀드매니저의 주관이 배제된 펀드도 있지요.
금융공학 기법에 따라 운용되는 '퀀트 펀드' 말입니다.
계량분석의 영어 표현인 Quantative Analysis에서 만들어진 이름으로
금융공학의 계량분석 기법을 쓰는 것이 퀀트 펀드입니다.
영업이익, 현금흐름, 부채비율, 주가수익비율, 주당순이익 증가율 등
수십 가지 지표를 활용해 컴퓨터가 투자종목과 비중을 계산해 냅니다.
1. 코스피에만 투자
2. 시가총액 1천억 이상 종목에 투자
3. 수익 난 종목만 매도
옥용밸류는 6개월 단위로 18종목에 투자합니다.
코스닥을 제외한 거래소 기준으로 시가총액 1천억 이상 종목 가운데
자본 수익률과 이익 수익률의 종합 성적 18위 내에서 매달 3종목씩 균할 매수로 6개월 동안 18종목을 구성하지요.
6개월마다 순차적으로 3종목씩 관찰해서 18위 밖에 밀려난 종목을 매도하는데
수익이 마이너스면 손절매 없이 홀딩하고, 플러스일 경우 매도합니다.
6개월 단위로 관찰한 결과 여전히 18위 이내면 추가 매수하고, 새롭게 순위에 들은 종목을 매수합니다.
매달 18위 내의 3종목을 신新 매수 내지 가加 매수로 일정액을 균할 투자하고, 투자한지 6개월 지나 18위 밖에 벗어난 종목의 수익이 마이너스면 홀딩, 플러스면 매도합니다.
매도 금액이 재투자되는 장학펀드와 달리 옥용밸류 수익금은 KODEX 200에 별도 투자됩니다.
많이 실패해 본 투자자는 겸손한 마음으로 안전 장치부터 마련하고 나무에 오르지만 초년에 대박을 경험한 사람은 나무에 오를수록 자신감 생겨 안전 감각이 무뎌지지요.
저의 투자 멘토는 주식 투자의 길을 안내하면서 2가지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한가지는 시장을 '겸손'하게 대하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실패한 투자자의 경험을 '교훈' 삼으라는 것입니다.
시장에 대한 겸손한 자세로 단기 시장을 예측하려 애쓰지 않고, 선무당의 무용담보다 실패한 사람의 피맺힌 절규에 주목하자는 말입니다.
존 보글의 '뮤추얼펀드의 상식
'연금저축'
개인이 '노후'를 위해 가입하는 상품으로 '소득공제'와 '이자소득 비과세' 등 세제 혜택을 받는 연금저축은 조세특례제한법 제86조의 2에 근거하여 2001년 1월 1일부터 판매
만 18세 이상 국내 거주자면 가입할 수 있는데 최소 '10년' 이상 납입하고 55세 이후 최소 '5년' 이상 연금을 수령해야 하는 초장기 상품
연간 최대 4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되지만, 연금수령시 소득세(5%, 주민세 별도)가 부과
계약기간 만료 전 중도 해지하거나 계약기간 만료 후 연금 이외의 형태로 지급할 경우 기타소득세(20%, 주민세 별도)가 부과되고, 5년 이내 중도 해지하면 해지가산세(2%, 주민세 별도)가 추가로 부과되는 패널티
연금저축 어린이는 부모에 따라 아래와 같이 3인종으로 분류되지요.
(1) 은행이 키우는 연금저축신탁: 채권형, 안정형(채권+주식 10% 미만)
(2) 보험사가 키우는 연금저축보험
(3) 자산운용사가 키우는 연금처축펀드: 채권형(채권 60% 이상), 혼합형(채권+주식), 주식형(주식 60% 이상)
2012년 6월말 기준으로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 어린이가 전체 연금저축 인구의 80.4%나 차지하고, 은행의 연금저축신탁 어린이가 15.4%, 자산운영사의 연금저축펀드 어린이가 4.2% 순
육아에 매달 사용되는 비용(월평균 납입금액)은
연금저축신탁 85,314원 / 연금저축보험 131,543원 / 연금저축펀드는 111,056원
10년 이상 연금저축 가입자의 월평균 납입금액이 8만원에서 13만원 사이
주식시장의 기생충.
헝가리의 전설적인 투자가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표현입니다.
그는 주식을 며칠 혹은 몇시간만 소유하는 단기 투자자들을 기생충이라 욕했지요.
저는 코스톨라니의 과격한 표현에 동조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코스톨라니의 다음 이야기가 중요합니다.
"주식시장이 잘 돌아가려면 이 기생충들이 아주 중요하다. 이들이 없다면 만들어내기라도 해야 한다.
그들로 인해 거래량이 많아져야 투자자가 필요할 때 주식을 팔아 현금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옳습니다. 코스톨라니에겐 장기 투자가 유용有用이지만 그가 기생충이라 표현한 단기 투자의 무용無用이 있어야 투자 결실을 어렵지 않게 거둘 수 있으니까요.
풍風 림林 화火 산山
바람처럼 빠르게, 숲처럼 고요하게, 불처럼 맹렬하게, 산처럼 무겁게
풍림화산... 손자병법에 등장하는 용어입니다.
손자병법 군쟁편軍爭篇에 다음과 같이 적혀 있지요.
"군사를 움직일 때는 질풍처럼 날쌔게 하고 (故其疾如風)
나아가지 않을 때는 숲처럼 고요하게 있고 (其徐如林)
적을 치고 빼앗을 때는 불이 번지듯이 맹렬하게 하고 (侵掠如火)
적의 공격으로부터 지킬 때에는 산처럼 무겁게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不動如山)"
다케다 신겐.
일본 최고의 전략가로 꼽히는 전국시대의 무장입니다.
일본 전국 통일의 길을 연 인물이지요.
다케다 신겐은 풍림화산 전술을 실제 전투에서 사용했습니다.
풍風, 림林, 화火, 산山... 한 글자씩 장식한 군기軍旗에 따라 부대를 편성했습니다.
일본 영화, 카게무샤에선 다케다 신겐의 전투 장면이 재현됩니다.
카게무샤를 보면 신겐 자신이 직접 지휘하는 본진本陣은 '산山'을 기치 삼아 전장戰場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지요.
적들이 신겐을 목표로 조총 저격해도 본진은 산처럼 무겁게 위치해 흩어지지 않습니다.
풍風, 화火를 기치로 한 공격 부대는
이러한 본진의 산山 같은 모습에 사기가 올라 적을 물리치지요.
다케다 신겐은 이와 같은 전술로 모든 전투에서 승리합니다.
낙마落馬 부상으로 숨질 때까지 말입니다.
신겐이 사망하자 아들이 산山의 군기를 잡게 되는데 아들의 산은 바로 무너져 버립니다.
자신을 저격하고자 날아오는 총알이 무서워 본진을 움직인 것입니다.
움직이면 이미 산이 아니지요.
두려움으로 움직이는 산의 모습에 놀란 풍, 림, 화 부대는 사기가 떨어져 전쟁에서 크게 패합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오다 노부나가의 연합군에 패한 다케다 가문은 몰락하게 됩니다.
"山처럼 무겁게 시간에 투자하라"
여러분의 손에도 산山의 깃발을 쥐어 드리고 싶습니다.
산山의 군기가 세워진 본진에서 자신을 향해 총알이 날라와도 산처럼 무겁게 원칙을 지키면 투자라는 전투에서 반드시 승리하리라 믿습니다.
20년, 30년 후에 전쟁에서 승리한, 백전노장의 모습을 상상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주식 투자를 멘탈 싸움으로 보지 않습니다.
마인드 컨트롤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멘탈과 마인드의 '컨트롤'조차 필요 없어야 합니다.
컨트롤한다는 것 자체가 시장 변화에 신경 쓴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컨트롤이라는 호번한 노력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자산 분배입니다.
자산 분배된 상황에서의 뚝심은 쉬운 일입니다.
KODEX 200의 5년 과정 수익률이 기사화되면서
40.6%일 때 매도했어야 한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그런데 자산 분배의 황금률을 갖춘 상태에서 40.6%로 이익 실현된 현금은 저에게 필요한 자산이 아닙니다.
자산 분배를 다시 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고요.
그 현금을 다시 시장에 투입할 '타이밍'을 노려야 하는 신경 쓰임이 싫습니다.
매도, 매수 타이밍을 캐취하기 위해 노심초사하며 시장 변동에 얽매이는 삶에서 벗어나고자 시작된 투자가 저의 시스템 투자법이지요.
저에게 목표 달성 전까지 매도 유혹이 전혀 없는 이유입니다.
뚝심은 어렵지 않습니다.
뚝심의 바탕인 자산 분배가 어렵지요.
분배는 자산이 어느 정도 쌓여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뚝심 투자는 기본 자산이 형성된, 중년 이후의 투자자만이 할 수 있습니다.
나이 젊을수록 공격적으로 투자하라는 금융권의 조언을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자산이 적어 분배 어려울수록 보수적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공격 투자는 골키퍼, 수비수로 자산 분배된 사람만이 뚝심 가지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자산 분배된 사람에게만 초장기 투자를 권하는 것은 아닙니다.
초장기 투자는 일찍할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자산 분배가 이루어지지 않은, 젊은 투자자에게도 적극 권합니다.
다만 투자금을 낮추세요.
자산 분배된 사람은 적지 않은 금액으로 초장기 투자에 임해도 괜찮지만 분배할 수 없는 사람은 투자 액수가 적어야 합니다.
전부 다 날려도 생활이 빈곤해지지 않을만큼, 시장 변동에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을 액수로 말입니다.
비록 그 금액이 한달에 몇 만원일지라도 아쉬운 마음 가지지 마세요.
생활에 영향 주지 않는 액수라야 초장기 뚝심 투자가 가능합니다.
투자 금액이 큰 사람을 부러워 마세요.
부러운 마음에 투자금 높이면 뚝심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시장 변동에 마음 흔들리니까요.
흔들리는 순간, 성과 없이 투자가 중단됩니다.
큰 액수로 투자에 임하다가 노심초사하며 포기할 바에는 마음 흔들지 않는, 적은 액수로 뚝심 가지고 초장기 투자에 임하는 것이 성공합니다.
제가 여러분께 초장기 투자를 권한다 해서 그것에 올인하라는 뜻 아닙니다.
자산 분배 가운데 초장기 투자 하나 정도는 반드시 하길 바라는 것 뿐입니다.
아주 적은 액수라도 말입니다.
스테이케이션 staycation.
2008년 경제위기를 기점으로 미국인들의 휴가관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한 실속 휴가가 대세라네요.
이에 등장한 것이 staycation. 집 근처에서의 휴가를 뜻하지요.
집에서 차로 1~2시간 떨어진 한적한 곳에 머물면서 저비용 고효율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랍니다.
1. 자산 분배하자.
2. 초장기 투자는 노후 대비를 목적으로 하자.
3. 손실 나도 심리적 흔들림 없는 액수로만 투자하자.
부동산은 자금 유동을 경직시키므로 적지 않은 신경이 쓰입니다.
매입과 달리 매도는 뜻대로 되지 않으니까요. 매물로 내놓는다고 바로 매도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골키퍼 영입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신중하려 합니다.
월급 50만원짜리 일거리라 여기지 말고, 2억이란 목돈을 은행에 넣어준 다음 매달 이자로 50만원씩 만들어주는 일이라 생각하면 그 하찮은 일거리가 값지게 변할 것입니다.
은퇴 이후에도 매수가 계속 이루어지는 것은 Only 코덱스 200입니다.
매달 1백만원씩 KODEX 200 매수.
심플해졌습니다.
"심플한 것이 가장 아릅답다."라는 스티브 잡스의 명언으로 자위해 봅니다.
지금은 여러분의 호주머니가 사막일지라도 20년, 30년에 걸쳐 나무심듯 조금씩 적립 투자해 나가면 사막에 작은 숲이 형성될 것입니다.
은퇴 이후 여전히 사막 가운데 있을지라도 잠시 안락 취할 수 있는 작은 숲은 마련되어 있을 것입니다
서울 아파트의 전세금이 제주 아파트의 매입금보다 비싸기 때문에 적지 않은 목돈이 생기는데 세입자의 돈을 잠시 보관하는 것이니 안전하게 재테크 수비수로 편입시키렵니다.
그래도 이자가 적지 않아 재산세와 종부세를 충당해도 많이 남겠네요.
은퇴 생활에 큰 도움되겠습니다.
과일 3종류와 대추, 밤, 송편 그리고 차茶가 올려지는 나주 나씨 가문의 추석 차례상
'주자가례'에 따르면 매월 보름에 참배하는 제사는 술잔을 차리지 않고, 찻잔만 올리면서 간략하게 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차례는 차茶만 올리는 간결한 예禮인 것이지요.
그래서 '차례茶禮'라고 부르는 겁니다.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을수록 가늘어집니다.
장기 투자에 성공하려면 그 투자액이 자신의 전체 자산 중에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야 합니다.
비중 높으면 투자 규모가 굵어져 투자 기간이 짧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장기 투자를 희망하는 분들은 가늘게 하세요.
길게 가야 하는 장기 투자의 경우에 그렇습니다.
사실 공포는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감정입니다.
공포감 없으면 무모한 행동으로 생명이 단축될 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공포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이번 보고의 주제는 불필요한 공포, 지나친 공포를 경계하자는 것입니다.
전재산을 몰빵한 상태에서 주가 하락할 때 생기는 공포감은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감정입니다.
그러나 자산이 분배된 투자자는 그 공포감이 불필요한 것 아닌지, 지나친 감정이 아닌지 생각해야 합니다.
손실 보아도 감당 가능한 액수로 처음부터 투자했다면 공포에 쉽게 빠질 이유가 없지요.
오상식 과장의 말처럼 버티는 것은 모든 미생들의 숙명이지요.
버틸 줄 알아야 그나마 미생인 것입니다.
꿈은 버틸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만 주어집니다.
행복의 반댓말은 불행이 아니라 '불만'입니다.
현실에 만족한 사람에게 행복 누릴 자격이 주어집니다.
'비교'하는 마음을 통제하면 현실 만족이 어렵지 않지요.
수십억 자산가도 자신을 수백억 자산가와 비교하면 불만이 생겨 행복할 수 없습니다.
기계적으로 적립하는 초장기 투자에 있어서
매달 투자되는 금액이 적다며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은데 투자금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실 필요 없습니다.
비교하는 마음의 통제로 현재 자신의 투자에 만족해야 무소의 뿔처럼 초장기 투자의 길을 홀로 전진할 수 있습니다.
10년 넘게 이어지는 초장기 투자가 지속되려면 건강해야 합니다.
병원비로 목돈 사용될 일이 생기거나 도중에 졸하면 초장기 투자가 불가해집니다.
투자 의지가 강한 사람도 어쩔 수 없습니다.
사람이 먼저 존재해야 투자도 가능해지니까요.
초장기 적립식 투자에 성공한 사례가 세계적으로 없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한때는 진짜 '바보'라야 가능한 일이기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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